벨로스터N 팔아요

벨N 51구4990

2018/08/28 출고 50,493Km 주행

 

옵션:

멀티미디어 패키지	108만원	인치 네이게이션(폰 커넥티비티 포함) + 블루링크 +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8스피커) + 하이패스 시스템 + ECM 룸미러
퍼포먼스 패키지	196만	엔진 출력 강화(275마력) + 19인치 알로이 휠 & 피랠리 PZero타이어(235/35R19) + N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전/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 증대, 후륜 브레이크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적용) + 브레이크 캘리퍼 N로고 추
컨비니언스 패키지	59만원	운전석 8way 전동시트 + 앞좌석 통풍시트

썬루프를 제외하고 모든 옵션 선택했고 전 기능 정상 동작 합니다. 

 

 

엔카에 올릴 판매글 작성 중입니다.

이 글에 사용된 사진은 모두 2025년 5월 11일 전후로 촬영한 것입니다. 

 

원래 이 차는 가족에게 물려주려 했는데 도저히 수동을 못 타겠다 해서 팔고 그 가격에 살 수 있는 오토를 사려 합니다.

상태 좋은 미니 대차 대 환영.

 

1. 신차 출고부터 지금까지 1인 차주. 심지어 혼자만 승차.

조수석에 제일 많이 앉은 사람은 저 자신 일겁니다. (음주후 대리운전 주 1회)

모든 대리운전 기사들께서 차 상태가 좋다고 하심. 그럼 사실래요? 했더니 돈 없으시다고.

 

운전석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 사용 감이 별로 없습니다. 

뒷자리에 사람이 탄 경험 10번 이내? 아주 가끔 애들 학원 픽업 하느라 아들, 딸이 조수석에 번갈아 탔습니다.

 

서킷 주행 이력 전혀 없으며 데일리 출퇴근 용도(왕복 10~30Km)로만 사용했고 주말엔 가족차를 이용했습니다.

 

조수석, 뒷자리 모두 신차 때 받은 매트 그대로이고 상태 좋습니다. 

 

 

 

핸들 가죽은 사용감이 마구 넘쳤기에 가죽 교환했습니다. (18만원)

 

몇 번 눌러 본 적도 없는 크루즈 버튼은 왜 까졌는지 도통 알수 없지만 사진을 찍으며 생각보다 실내 상태가 좋음에 저도 놀랍니다.

 

운전석 매트는 상태가 안 좋아 코일매트로 교환했고 조수석, 뒷자리 코일매트는 트렁크에 신품 그대로 있습니다.

 

 

 

 

 

 

2. 출고 후 지금까지 정비 리스트 보유 / 실내 잡소리 없고 탄탄한 하체

이 차는 처음부터 실내 잡소리가 전혀 없었고 하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바로 정비했습니다.

외관은 적당히 참아도 하체 부실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속에서 매우 안정된 주행성을 보여줍니다. 핸들, 하체, 브레이크 떨림 전혀 없습니다.

신차 때 대비 그대로의 느낌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에 가족차로 벤츠 승용이 있는데 그 차 대비 벨N이 월등히 압도적인 주행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벨N 4990 정비 내역

벨N 4990 정비 내역

예열 경정비 준수.

정비 내역을 보시면 많은 교환을 했었다는 걸 보실 수 있고, 배터리, 타이어 모두 상태 좋고 정비 내역에 기록돼 있습니다.

 

보험 처리된 사고 이력 1건 있습니다.

정비 내역에 사고 처리 내역도 있습니다. 

 

양재동 캠코 타워 지하 주차장에서 제 차가 정차 중 앞차인 레인지로버가 뒷범퍼로 제 차 범퍼와 본넷 연결 부위를 찍어 누른 상황입니다. 제 과실은 0%인 사고. 억울하다고요. 이 차의 주행 능력과는 전혀 무관한 부위라고 자신합니다.

 

우지직 - 어이 없는 사고

우지직 - 어이 없는 사고

어이없는 사고 수리기

어이없는 사고 수리기

 

그리고 보험 처리 되지 않은 자비 처리 건 1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제 차를 밤 새 누군가 툭 치고 가 뒷 범퍼가 손상됐었습니다.

아파트 CCTV를 찾아 봐도 사각지역이라 범인을 알 수 없어 그냥 제 돈으로 처리했습니다. 

 

슈팅스타 무광은 색을 맞추가 어렵고 어떻게 해도 고객이 화 낸다고 현대 블루핸즈에서 고개를 절레 절레 난색.

물어 물어 성남 춘자네 가서 범퍼 교환 및 도색 했습니다만..

이 차는 원래 처음부터 범퍼와 차체 색 다르고 그 차이는 밝을 수록 더 합니다.

 

누구야. 날 치고 간게.

누구야. 날 치고 간게.

 

위 포스트 사고 발생 직후 범퍼 교환하기전 사진을 보면 이미 뒷 범퍼 교환 전부터 차체색과 범퍼색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춘자네에서도 같은 페인트라도 매질이 금속(차체)이냐 플라스틱(범퍼)이냐에 따라 색 표현이 다르니 받아 들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젠장. 슈팅스타 무광.

젠장. 슈팅스타 무광.

 

 

3. ECON5 장착으로 순정 대비 마력/토크 업업

제 차로 측정한 제로백 최고 기록은 5.3초. 순정 제원인 6.1초 대비 0.8초 빠릅니다. 

 

ECON5 장착하고 휠마력 291마력 찍은 분도 계신데 제 차는 다이나모에 올려보질 않아 얼마나 상승했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장착하고 나서 체감할 정도로 엔진 힘이 상승된 건 분명합니다. 비용 78만원.

 

벨로스터N 칩튠 / ECON5 장착 : 네이버 블로그

벨로스터N 칩튠 / ECON5 장착

위 포스트는 티스토리 블로그 이전에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로 제 차 제 글입니다.

2019년 9월 설치하고 5년이 넘은 지금까지 관련된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고급유 권장 사양으로 ECON5 맵을 사용하지만 일반유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보증 기간 중일 때도 장착한 그대로 현대에서 다른 수리도 잘 받았습니다. 

 

벨로스터N 칩튜닝 마력(출력)상승 ECON5 설치 : 네이버 블로그

벨로스터N 칩튜닝 마력(출력)상승 ECON5 설치

 

4. 다른 벨N 수동 대비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배기음

더 시끄러운 걸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결국 이 차 오래 타 보면 소리 때문에 머리 아픕니다. 

엔드머플러는 벨N DCT 걸로 교환했고 ESG는 선을 직접 빼서 꺼놨습니다.

ESG 선은 원하시면 다시 연결하시면 됩니다.

 

팝콘은 제대로 터지면서 평소 배기음은 부드럽고 조금 더 고급스럽습니다. (그래봐야 현대차이지만)

이런 시도는 제가 최초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수동 순정 엔드머플러 팔고 17만원.

성능은 같으면서 동네에서 천천히 다니면 민폐 소리 안 들을 정도 됩니다.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제 아내도 소리가 좋다는 말 해줍니다.

 

벨로스터N 수동에 DCT N 엔드머플러 이식 #1

벨로스터N 수동에 DCT N 엔드머플러 이식 #1

 

벨로스터N 수동에 DCT N 엔드머플러 이식 #2 - 결론

벨로스터N 수동에 DCT N 엔드머플러 이식 #2 - 결론

 

 

5. 휠 인치 다운 + 휠 너트 교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235/35R19 이 장착되지만 원 상태 벨N은 225/40R18 입니다. 

19인치 일때는 노면이 안 좋거나 포트홀을 지날 때 느껴지는 충격이 너무 큽니다.

이러다 차 망가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고 순정휠의 그 못 생김(주관적이죠)과 무거움(13.5Kg)이 싫었습니다. 

 

출고 때 달린 타이어가 닳고 나서 코닉 프리폼 화이트로 인치 다운했습니다. 이 휠은 8.7Kg로 가볍고 강성이 좋다는 평입니다. 

저는 완전 대 만족. 승차감도 좋아지고 운동성도 좋아졌습니다. 안 좋은 길도 다닐 만 해집니다.

 

비용 152만원

PCD 114.3 / 옵셋 : 8.5J + 45 / 색상 : 실버 , 멧블랙 / 허브 : 67.1

[출처] 벨로스터N KMSA 원메이크휠 미국 정품 코닉(KONIG) 프리폼 18인치|작성자 인치업매니아 목동점

 

 

휠/타이어 교환 : 네이버 블로그

휠/타이어 교환

흰색 휠, 그 변태적인 쾌감

흰색 휠, 그 변태적인 쾌감

 

 

외관 사진

 

 

 

 

 

 

 

외관은 퍼펙트 하지 않습니다. 그저 평소 세차만 자주 하는 스타일.

남 차에 의한 문콕 자국 1개, 제가 문을 열다 벽에 스쳐 붓펜으로 대강 땜빵한 흔적 있습니다.

 

 

 

 

 

 

 

 

아이나비 Z300 2채널 전후방 블랙박스 설치돼 있고 상시 전원이던 것을 시동시 전원으로 변경해놨습니다. 긴 추석 연휴때 가족 차만 타다보니 블랙박스로 인해 배터리 방전된 적이 있었거든요.

 

엔진룸

 

 

 

 

 

 

 

 

아래는 처음 차를 팔기로 마음 먹고 한 엔카의 딜러에게 바로 넘기려 한 이약.

지금은 엔카에서 개인 거래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자동차 개인 직거래란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했더니 '엔카 비교 견적 믿고' 란 것이 있다.

 

엔카에 신청하면 정해진 날에 점검 하시는 분이 와서 차를 살펴보고 중고차 딜러들에게 경쟁 입찰을 시켜 나는 제일 비싸게 부른 딜러에게 팔면 되는 것. 

 

 

 

 

 

 

그거 좋은데? 

 

일주일 후 엔카 담당자가 와서 보기 좋으라고 널찍한 주차 공간에 세워둔 차를 40분동안 꼼꼼하게 밑도 보고 위도 보고 라이트, 시동, 에어컨도 켜보면서 사진도 찍고 질문도 하고 가심. 

 

그리고 그날 저녁 때부터 입찰이 시작됐는데.. 가격이 처참하다. 현재까지 1525 ~ 1215.

아니 1215로 이런 차를 어떻게 사냐고요.

 

본네트 교환 이력이 포함된 그 사고 때문에 감가가 더 심한가? 내 본넷을 날려버린 그 레인지로버 차주 여사님이 떠오른다.

 

우지직 - 어이 없는 사고

우지직 - 어이 없는 사고

 

이 차의 유일한 보험 상 사고 이력은 위 글과 같이 만들어졌다.

가만 서 있다 앞에서 후진한 차 때문에  본네트 끝이 찌그러져 교환했는데 억울하다. 차라리 개인 거래로 해볼까?

 

누군가 내 차를 산다면 이전 누가 어떻게 탔는지 모르겠지? 그래서 잠시 블로그 글들을 둘러본다. 

블로그를 옮겼기에 처음 벨N을 살때부터의 포스트는 여기 없다. 그래서 이전 블로그를 가보니 차를 살때부터 포스트가 남아 있다. 

 

2018/07 ~ 2020/04 벨N을 계약하고 2년 동안 포스트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mis9ter&from=postList&categoryNo=12

NOW or NEVER : 네이버 블로그

 

2020/05 ~ 지금까지 벨N을 타면서 지금까지 포스트

'자동차/벨로스터N' 카테고리의 글 목록

'자동차/벨로스터N' 카테고리의 글 목록

 

 

2025/05 엔카 감정사가 점검한 결과

엔카 비교견적 평가사용.pdf

0.53MB

 

 

 

그리고 감정사께서 라이트 좌우 불빛 색이 다르다며 라이트 전구 교환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어본다.

 

정말요?

봤더니 진짜 미세하게 다르다. 처음 알았다.

 

난 교환한 적이 없는데? 이유를 몰랐는데 지금 블로그를 둘러보니 이제 알거 같다. 

 

저때 랜드로버 그 여사께서 날 덮쳤을 때 한쪽 눈도 교환이 됐나 보다. 그러면서 달라졌구나 싶다.

 

2024/11 자동차 검사 결과

 

개인 직거래로 하면 얼마가 적당한가 또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