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운동일지 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3. 3. 14. 22:33 헬스장 연장 창립 2주년 D.C 들우가서 1년 회원권 817,000원 + 운동복 100,000원 합 917,000원 이제 또 1년간 운동과 사우나 비용은 끝. 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2. 7. 24. 18:24 도곡동, 여기 강남 맞아? 시골 같은데. 도곡동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매봉산. 전엔 그저 매봉산이라 불렀는데 올해 초부터 공사를 하더니 매봉산 입구에 도곡근린공원 이란 간판이 붙었다. 일요일마다 하는 강아지들 산책. 이 녀석들 이렇게 산에 오르면 이녀석들 좋아 환장을 한다. 이렇게 좋아하니 매봉산에 방생해주고 싶다. 매봉산엔 토끼밖에 없으니 이 녀석들은 매봉산의 지배자가 될 것이다. 또 모르지 매봉산 깜장토끼는 무지 사납게 생겼다. 털도 긴게 깡패 토끼. 매봉산은 응가의 정기가 철철 넘치는 곳이다. 여기만 오면 이 녀석들은 응가를 2번씩 한다.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 매봉산으로 오세요. 약수터가 있고 매우 잘 꾸며져 있는데 결정적으로 수질 검사에 통과 못해 마시진 못 한다. 정상 말고 우회전하면 올해 열심히 공사해서 만든 산책길이 산 중턱에 .. 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2. 7. 15. 18:41 저상버스 손잡이 봉: 턱걸이하기 딱 좋다. 오랜만에 타 본 버스. 위에 있는 손잡이가 매달려 있는 저 봉이 나한테 턱걸이하기 딱이다. 잡고 슬쩍 힘만 줘서 몸을 약간만 띠워봤다.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서 턱걸이하다 미친넘 소리 듣을 판이라. 버스 한대 사서 나만의 짐을 만들면 좋겠는걸. 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2. 7. 13. 16:58 헬스장 락커룸이 더울 때 - 어느 진상의 고백 덥다. 헬스장 락커룸이 너무 덥다. 분명 에어컨은 동작 중인데 시원함이 느껴지질 않는다. 헬스장 운동의 즐거움 중 마지막이 상쾌하게 샤워하고 시원 뽀송하게 락커룸에서 옷 갈아입고 나가는 것인데 찬물로 샤워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땀이 나려한다. 의심이 가는 인물이 있다. 락커룸에 상주하며 관리해주시는 실장님. 평생 더위란 걸 못 느끼고 사셨을 듯 마르신 그 분. 바로 이럴 때를 위해 운동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니지. 에어컨 통합 만능 리모컨! 1997년 이후 모든 에어컨 조정 가능. 리모컨으로 보니 냉방이 아닌 송풍으로 돼 있거나, 냉방이지만 풍량은 최소로 해 놨더라. 이젠 그런가보다 룰루랄라. 풍량을 높여놓고 샤워를 하러 들어간다. 그리고 나오면 매우 시원! 실장님을 위해 옷을 다 입고 락커룸을 나.. 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2. 7. 12. 19:57 강력추천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 2 : 저렴+내구성 제가 생각하는 운동용 이어폰은 * 가격이 저렴할 것. 평상시 사용하는 이어폰은 음질 좋고 가격도 비싼 걸 쓰지만 운동용은 운동 중 파손의 위험이 크다. 그래서 망가지면 부담없이 새로 살 수 있게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 무선 핸폰은 인포에 맡겨 충전하거나 운동 가방에 던져놓고 음악을 듣기 위해선 필수. 무선이니 페어링이 잘 안된다거나 연결이 자주 끊긴다거나 지나치게 자주 충전해야 하는 문제점도 없어야 한다. * 음질은 들어줄만 하면 된다. 가격이 싼게 음질이 좋을리 없다. 또 헬스장은 시끄러운 곳이다. 그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도 하기 어렵고 음질 좋아봐야 소용없다. 그저 들어줄 만한 음질, 전화로 급한 내용만 말할 정도면 된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어폰을 써보고 이 중 제일 운동용으로 적당한 이.. 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2. 2. 22. 07:05 가자 가자 매봉산 어제 일하느라 헬스장도 못 갔으니 아침 일찍 매봉산으로 출동. 그런데 아침에 운동을 하거나 산을 가는건 싫다. 특히 이렇게 추워보이는 아침엔 더더욱. 갈까 말까 밍기적대며 뉴스를 보다 에이 결국 출발. 몸 여기 저기 삐그덕. 에라 모르겠다. 살짝 뛰면서 어느 정도 오르면서부터 몸이 풀리며 활성화된다. 정상 도착 즈음엔 기분이 좋아지고 내려올 땐 몸이 가벼워진다. 집에서 나와 다시 집에 돌아오기까지 30분. 네이버에서 뉴스 잠시 볼 시간인데 이게 그렇게 나가기 싫다. 오면서 동네 집들 사진. 상지카일룸 참 땡긴 단 말이지. 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2. 2. 17. 08:11 매봉산의 아침 아드님이 코로나 걸리신 덕분에 헬스장을 못 가서 매봉산 한바퀴로 아침 운동. 작은 산이지만 충분히 아침 산의 상쾌한 공기를 전달한다. 마음만 먹으면 굳이 헬스장 안가고 여기서 유산소든 근력운동이든 다 할 순 있겠다. 정상 쪽으로 가면 헬스장 처럼 꾸며진 공간도 있다. 산 진입로마다 먼지 떨이기가 있어 산을 내려오며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낼 수 있다. 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2. 2. 16. 08:15 매봉 배드민턴장 오늘 아침 매봉산에 올라 뛰던 중 배드민턴장에 어찌나 잘 치시는 부부님들이 계신지. 보다보니 아는 분들이다. 얼마전까지 살던 아파트 옆집 분들. 아침 내가 출근할 무렵 라켓을 매고 들어오시는 걸 가끔 봤는데 여기서 운동을 하셨구나. 어쩐지 뵐 때마다 팔팔하시더라니. 아침마다 여기서 날아다니면서 운동하셔서 그렇구나. 이사가면서 인사드리고 그 뒤로 볼 일이 있겠나 싶었는데 이렇게 한달이 안되서 다시 뵙게 되다니 인연이다. 잘하면 서로 옆집 살 때보다 더 자주 뵙게 될지도 모르겠는걸. 두 분 배드민턴 치시는 걸 보니 보통이 아니다. 자세부터 일반인이 아닌 거 같아. 그래서 유심히 보게 됐고 알아보게 된 것이다. 매봉산 밑에 실내 배드민턴장도 있는걸 보면 여긴 배드민턴 열기가 높은 곳이다.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