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매봉산에 올라 뛰던 중 배드민턴장에 어찌나 잘 치시는 부부님들이 계신지. 보다보니 아는 분들이다.
얼마전까지 살던 아파트 옆집 분들. 아침 내가 출근할 무렵 라켓을 매고 들어오시는 걸 가끔 봤는데 여기서 운동을 하셨구나.
어쩐지 뵐 때마다 팔팔하시더라니. 아침마다 여기서 날아다니면서 운동하셔서 그렇구나.
이사가면서 인사드리고 그 뒤로 볼 일이 있겠나 싶었는데 이렇게 한달이 안되서 다시 뵙게 되다니 인연이다. 잘하면 서로 옆집 살 때보다 더 자주 뵙게 될지도 모르겠는걸.
두 분 배드민턴 치시는 걸 보니 보통이 아니다. 자세부터 일반인이 아닌 거 같아. 그래서 유심히 보게 됐고 알아보게 된 것이다.
매봉산 밑에 실내 배드민턴장도 있는걸 보면 여긴 배드민턴 열기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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