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구입 후 무진장 안 써지던 몽블랑 M 레드.
처음부터 필감이 너무 안 좋아 첫번 째 A/S를 받았지만 소용 없었다. 정상이라니 할 말이 없지.
심지어 나도 모르게 생긴 크랙을 무상도 아닌 유상으로 두번째 A/S를 받으며 마음에서 점점 멀어졌는데.
두번 째 A/S 는 오직 캡의 크랙 때문이었는데 과정에서 전체 점검 후 'Feeder' 를 몽님들이 교체해준 뒤
처음으로 이 녀석이 잘 써지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니까 몽블랑은 돈을 내고 A/S를 받아야 고쳐주는걸까?
아니면 두번째 A/S 담당 기사의 역량이 좋아서일까.
복불복. 더더욱 몽블랑 신품 구매 의욕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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