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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일상/운동일지

핸드폰 어디갔지

어제 퇴근후 운동을 하고 집에 와 보니 핸드폰이 없다. 차에 두고 왔나? 하며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뒤적뒤적. 

없다. 

 

가장 마지막으로 핸드폰을 본게 퇴근 후 자마이카 헬스장이었으니 아마 거기 어딘가 있지 않으려나?

이럴 때 유용한 것이 구글의 내기기찾기. (안드로이폰인 경우)

어딘가 핸폰이 켜져있긴한데 '위치가 사용 중지되어 있습니다.' 라 표시되며 정확한 위치를 알 수가 없다.

생판 처음보는 코트디부아르 라는 나라에 있나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분들은 기기찾기를 하시려면 아래 링크로. 

www.google.com/android/find?hl=ko&u=0

 

 

잘됐어. 이번 기회에 폰을 바꾸는거야. 이제 LG가 폰을 접었으니 난 이제 아이폰SE2로 가리라. 
후훗.

 

이란 생각을 잠시 해봤으나 그래도 찾아는 봐야지. 아침 일찍 자마이카 방문. 

친절하게도 인포에 고이 충전중인 상태로 잘 있더라. 

 

 

자마이카 간김에 아침 런닝 3키로 하고 출근.

여긴 밤보다 아침에 회원들이 더 많다. 약간 나이 있으신 형님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사우나를 즐기고 계심. 

 

회사와서 왜 내 폰의 위치가 사용 중지 되었을까?

폰의 위치 사용은 설정돼있다. 그럼 뭘 더 해줘야하지? 회사에서 내기기찾기를 해보니 잘 나온다. 

그럼 아마도 자마이카헬스장은 지하3층에 있기 때문에 GPS 신호를 잡지 못해 그런가보다 라고 결론. 

아니다. 평소 구글 위치 추적을 OFF 시켜놨었다. 이 경우 휴대폰이 열려져 있을 때는 위치가 파악되지만 잠겨있으면 파악이 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구글 계정 설정으로 들어가 내 계정의 위치 추적을 ON으로 변경시켜야 한다. 

 

 

아쉽다. 아이폰으로 갈 기회를 놓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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