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이거 타고 운동 오신거야？

오늘　３번째　일요일　아침．　자마이카가　안하는　날이기에　스포애니　역삼점에　입장하는데　주차장　입구에　이　녀석이　똬앟．

우와　람보르기니 타고 운동하러 오신거야？　♡♡♡

자세히는　안　봤다．샘날까봐～

아직은　작고　편한　이　녀석도　충분히　좋으니까，　열심히　일해서　얼른　더　좋은　차　타자．

 

그럴려면　몸이　건강해야　하니까　운동도　열심히！

일요일　아침　１０시　약간　넘어　문　열자마자　입장했는데　사람들이　가득하다．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운동하는　분들이　많은　운동의욕이　후끈한　곳．　

덕분에　너무　오버해서　운동하다보니　무료　주차시간　２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나갈　때　５천원　주차비　주가　지출．．（아　빨리　자마이카　가고　싶다．）

 

 

오늘　스포애니에서　운동하다　느낀점은　여긴　뭔가　하지　말라는　경고성　문구가　헬스장안에　가득이다．　

２４시간　운영하니　사람들은　많이　오고　운영시간은　긴데，　가격은　저렴하다보니　넉넉하게　운영　인력을　쓸　수　없으니　그렇겠지．

 

한동안 자마이카를 가서 그런가. 여기 스포애니 런닝머신도 이제 슬슬 맛이 갔구나 싶다. (그래도 아직은 휘클것보단 상태 좋지만. 자마이카의 새것에 비해선.. )

 

탈의실 협소하고 운동복도 낡아서 이제 그만 스포애니 손절하고 싶은데. 오늘처럼 다른 헬스장이 안 하는 날에도 늘 오픈해주니 어쩔 수 없이 등록하고 가끔씩 가게 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