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길 가다 광고판을 보고 문의 후 등록했던 곳. 나도 황당하긴 하다. 문도 안 열고 공사 중이던 곳을 덜컥 등록하고 여태 기다렸으니.
오늘 드디어 개장.
이..게 헬스장이라고?
복층형 구조로 돼 있어 2층 유산소존에서 내려다 본 모습.
놀랍다. 내가 평소 알던 헬스장의 모습이 아니다.
경사도도 조절되는 신품 런닝머신. 이제 막 오픈했으니 모든 운동기계에서 새것 냄새 풀풀.
유산소 존 입구 모습은 카페 같은 느낌이라 한 장.
멋지다. 오픈 첫날이라 뭐가 있나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면서 즐겁게 운동 했다. 공간이 넓으니 좀 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앞으로 추가 등장하지 않을까란 기대도 해본다.
여길 등록한 가장 큰 이유가 넓고 쾌적한 락커룸 + 사우나.
이발소도 있고 심지어 수면실도 있다니.
샤워실이 아니라 진정 사우나 공간.
욕탕에 물은 없다. 이해한다. 아직 사람들이 없으니 좀 더 사람들이 많아지면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 초반에 돈 너무 많이 써버리면 얼마 못 가 자금난으로 망할라. 1년치 선불로 등록했다고요.
코로나 시기 오픈하기 어려운 시점인데 얼른 코로나 극복되어 이 곳이 번창하기만을 바랍니다.
내가 예전부터 원했던 헬스장이 바로 이런 곳이다.
가격은 비싸도 좋으니, 넓고 깨끗하고 시설 좋으면서 연중 무휴 운영.
내가 본 헬스장 중 최고의 공간.
여기서 운동하니 자꾸 예식장(평촌 범계역 MN휘트니스)이 떠오른다. 둘 다 천정이 높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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