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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일상/운동일지

창의적인 운동

무지 추운 아침. 영하 몇 도인지는 모르겠는데. 느낌상 영하 15도 양재처을 나간 것 만큼 춥다. 근래 며칠 따듯해진 덕분에 더 추운지도 모르겠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강남 파이낸스 센터에 불이 들어온 층이 많다. 저렇게 좋은 건물에서 입주한 좋은 회사일수록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

덜덜 떨면서 앞산 올라갔고 일전에 봐둔 노젓기 운동이란 걸 해봤는데, 역시 헬스장의 로잉 머신 처럼 몸에 부하를 일으켜주진 못하고 노를 저을 수록 더 추워지는 기현상. 

 

후다닥. 내려왔다. 뭔가 할 분위기, 날이 아니다. 

대신 창의적으로 운동하기로 했다. 아파트 계단을 올라오며 층 사이 공간마다 버피를 하며 올라오기.

집이 8층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더 높았으면 어쩔뻔 했어. 추운날 앞산이든 아파트 계단이든 뭔가 하는거 좋지 않다. 특히 우리집 처럼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는 계단이 무늬만 실내지 온도는 바깥하고 거의 비슷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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