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2020. 8. 19. 13:27
그 회사의 급여가 적었던 이유
창업을 하고 사람을 뽑으려 보니 회사가 좋은 것도 아니요,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다 보니 나름 이름 있는 대학 출신의 신입, 이력이 좋은 경력은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마음이 급하기도 했고. 그래. 그럼 인성, 근성만 보고 뽑자. 그리고 잘 가르치면 되겠지. 그러다보니 급여도 많이 주지 않아도 됐어요. 본인도 여기서 잘 배우겠다라는 생각이 더 컸기에 급여에 대해 큰 요구사항도 없었고, 고용주는 당장 급여가 많이 안나가도 되니까 좋았고. 지나고 보니 여기서부터 잘못된거였어요. 3년 죽어라 가르치다 보니 내가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차렸나, 소프트웨어 학원을 차린건가? 자신이 개발 잘 한다고 생각해 창업했으니, 밤낮 없이 머리를 쥐어 짜며 개발에 매진했어야 할 시간에 저는 시간의 상당 부분을 쪼개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