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2020. 12. 21. 09:54
마부작침
마부작침 1. 磨斧爲針 갈 마, 도끼 부, 할 위, 바늘 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목적하는 바를 이룬다는 의미다. 마부작침(磨斧作針)으로도 쓴다.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로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 우공이 우직하게 산을 옮긴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십벌지목'(十伐之木), 깃털도 많이 쌓이면 배를 가라앉힌다는 '적우침주'(積羽沈舟), 소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만 리를 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 등이 있다. 우리 속담 '지성이면 감천이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와도 맥이 통한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서양 격언도 의미가 비슷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