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5
요렇게 생긴 저의 딸 서의 생일을 맞아 파리바게뜨에서 펭수 케이크를 샀습니다. 물론 본인이 골랐지요.
혹시 펭수가 무엇인가 궁금하신 저 같은 아저씨들을 위해서 하단에 나무위키 걸어놨습니다.
펭수케이크의 맛은 초코렛 + 초코 크림 + 초코 케이크. 많이 단 조합입니다. 단걸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도 그리고 서에게도 충분히 단 맛이었습니다. 단맛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벅차게 달 수 있으니 주의 요망.
그런데 이 케이크가 그러니까 펭수의 대가리 란 말이에요.
케이크를 자르다보니 어째 뇌수술을 하는 느낌. 좀 징그럽다.
머리를 잘라가면서 먹는 변태 살인마가 된 그런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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