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우편함에 들어 있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 안내물을 들고 출근.
점심 식사후 들여다봤다.
다들 많은걸 하겠다는데 보궐선거라 시장님 하실 기간이 1년 남짓이에요.
1년 내 하실 수 있는 걸 적으셔야지, 뭔가 뻔한 거짓말을 보는 느낌이잖아요.
후보자마다 안내물의 크기 구성이 제각각이다.
상위권 기호자들은 내용도 많은 책자 형식인데 하위권 기호로 갈 수록 내용이 작아진다.
심지어 엽서보다 작은 크기로 흑백인쇄된 경우도 있다.
각 후보자들의 선거 안내물은 후보자들 자비로 만드는건가요?
아마 추측되는 건:
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은 각 출마자가 알아서 하고 일정 비율 이상 득표하면 선거당국에서 지원한다.
그래서 득표율이 적을거라 생각하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내물도 작고 귀엽게. <- 저의 추측 사항입니다. 사실이 아닐 수 있어요.
후보자마다 하고 싶은 말은 다 비슷하게 많을것이고, 선거를 하는 우리들은 각 출마자의 의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한다. 그러니 선거용 안내물 비용만은 선거당국에서 부담하고, 정해진 양식대로 만들어 배포하면 안될까.
비용 부담이 없으면 너무 많이 출마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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