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맛본 운동의 맛을 못 잊어
어제 2/16(화) 밤
퇴근하고 예식장 출동.
어제도 운 좋게 딱 한자리 비어 있어 무사히 주차를 했다. 평소 운이 좋은거 같아.
운동을 마치고 스트레칭 후 누워있으니 잠자면 딱 좋을 분위기. 저 천정을 바라보고 있으면 좋으면서도 높은 천정고로 인해 그 공간에 뭔가 추가로 더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든다.
천정에 밧줄 같은게 달려 있으면 오르락 내리락 운동하기 좋겠다.
현실적으로는 낙상 위험이 있으니 달아봐야 헬스장 손해..
출퇴근 시간 차로 왕복 2시간. 하루에 운동하는 시간(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등등) 2시간.
매일 4시간을 어쩔 수 없이 쓰는데 이걸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이런 생각을 하며 퇴근.
2/17(수) 아침
출근전 예식장에 들러 정확히 1시간 운동. 아침에 운동하는 사람은 주욱 아침에 하고, 저녁에 하는 사람은 또 주욱 저녁에 하기 마련인데 난 들쭉 날쭉. 상황에 맞춰 어떻게든 운동을 하려는 의지..
운동은 의지가 아니라 습관으로 해야 한다.
꾹 참고 3개월 했더니 운동을 그토록 싫어했던 나도 습관이 돼서 계속 하게 되더라.
출근 전 아침 운동을 하니 오늘 하루 숙제를 미리 해놓은 기분이라 홀가분하다.
아침 운동이 몸에 좋은지 나쁜지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아는 확실한 아침 운동 효과는 하루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하면 아침부터 피곤해질 수 있으니 주의..)
요즘 사우나, 동네 목욕탕 그리고 헬스장에서도 코로나 집단 감염이 많아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는 더 조심.
샤워장 입장시에도 마스크 끼고 샤워기 틀어 놓을 때만 벗었다 다시 쓰고 나온다.
이놈의 코로나. 이게 뭐하는 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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