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소 3중날 충전식 휴대용 면도기

 

롯데 전기면도기에 이어 또 다시 추천할 수 있는 전기면도기.

3번 놀라는 롯데 전기면도기

가격이 싸다. USB-C 충전식이라 편하다. 생김새가 이쁘다. 작다.

언제 구매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적어도 3개월 이상 사무실에 두고 썼고 그동안 별 문제 없었다. 

롯데 전기면도기에 비해 월등히 만듦새가 좋고 크기도 작은데다 발생되는 소음도 조금 더 적다.

 

면도기 제일 임무는 면도가 잘 되는 것. 이 녀석은 집에 있는 브라운 10만원 미만의 제품에 비해 

브라운면도기

 

더 잘 깍이고 피부 표면이 부들 부들하다.

신기하다. 어떻게 전통의 강호 브라운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이는 전기면도기가 이렇게 싼 값에 등장한 것일까?

브라운 면도기 고가형 제품은 써 본적이 없고, 6~7만원대까지는 여러개 써봤다.
그리고 그들보다는 이 면도기가 더 좋다. 굳이 더 좋은 제품을 살 필요는 못 느낄 정도.

 

어디에도 방수가 된다는 말은 없고 실험할 생각은 없다. 생긴걸 보면 방수가 아니겠구나 느껴진다.

롯데 면도기, 간소면도기 두 개 중 1개를 추천하라면 .. 

고민이긴 하다. 성능은 둘 다 비슷하며 살짝 상호 보완적인 면이 있다.

 

길쭉한 형태인 롯데 것이 코 바로 밑 부분 이렇게 오목한 곳을 깍기 좋다. 상대적으로 깍는 면이 넓직 둥그런 간소것은 오목한 곳보다 뺨과 같이 평평한 곳이 잘 깍인다. 턱과 목처럼 복록하면서 평평한 곳은 롯데와 간소 둘다 비슷. 

 

얼굴 근육을 잘 움직여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면 둘 다 어느 부위든 깍이긴 한데, 저는 얼굴이 잘 안 움직이는 중년의 아저씨니까요. 

 

그래서 집에선 롯데것으로 출근 전 간단히 1차 면도 사무실에서 뭔가 까실 까실한 부분이 있을 때 간소 것으로 틈틈이 2차 면도.

 

가격도 싸니 2개를 사는걸 추천. 

꼭 하나만 사야 한다면 디자인이 압승인 간소것으로 추천. 
(생긴 구조상 롯데 것이 조금 더 잘 깍이는 느낌인데 워낙 간발의 차이라..)

면도기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고 주머니안에는 청소용 솔이 들어 있다. 

 

주머니에 넣으면 이렇다. 주머니가 스웨이드 느낌이 들면서 먼지가 잘 붙는 재질이란 것이 사소한 개선사항이랄까?

 

전원 버튼과 충전잭은 밑에 있다. 요즘 추세에 맞게 USB-C 

남자라면 그냥 사시라.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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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면도기 양대산맥인 브라운, 필립스의 고가 제품과 비교한다면 당연히 비싼게 좋다. 이 면도기는 5만원 이하 다수의 제품들 중 쓸만하다는 것. 

 

사용하면서 제일 좋은 점은 왠만큼 깍이면서도 피부트러블이 없었다는 것. 

그러나 전기면도기는 역시 칼날 면도기의 깊숙이 사각 사각 깍이는 그런 느낌은 받기 어렵다. 
날 면도기로 면도하면 오후가 되도 수염이 느껴지지 않지만 전기 면도기로 깍으면 오후 쯤 수염이 느껴진다.
괜찮아. 간소 면도기로 또 문질러 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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