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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일상/운동일지

설 연휴에도 운영하는 스포애니

그래. 스포애니의 가장 큰 장점은 대명절 설 연휴에도 운영을 한다는 것. 

장점은 그것 뿐. 가격이 저렴한 것은 장점이 아니라 단점. 

 

사람 많고 협소한 락커룸 그리고 시설과 장비가 별로라 그저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으로 운동해야 하는 곳.

덕분에 설연휴에도 운동은 했는데

이 엉덩이 운동을 시켜주는 머신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하면서도 느낀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허접한 머신을 가져온걸까. 다른 헬스장 동일 기능의 머신에선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이질감을 던져주는 참으로 묘한 머신. 이 녀석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머신들이 그렇다.

 

회원비가 저렴하니까 비용 절감을 위해 애초에 싸구려를 가져온건지, 가져올 때는 괜찮았는데 이용자가 많아서 금방 망가진건지 알 수가 없다. 

 

스쿼트 랙과 런닝머신은 좋다. 뛰고 스쿼트 하기 좋은 곳. 이런 걸 보면 스포애니 창립자님은 사업 마인드가 넘친다.

저렴한 가격, 연중무휴, 24시간 그리고 스쿼트 랙과 런닝머신으로 헬창을 끌어들이고, 소형 찜질방 + GX를 운영해서 동네 어르신들과 여성 회원을 끌어들인다. 그리고 나머지 머신들과 운영은 대강 저렴이로 채워두고 적당히 관리해서 비용을 줄인다. 어차피 설렁 설렁 회원들은 상관없다. 3일 나오고 안 올거니까. 

24시간 연중무휴를 헬스계에 선사해준 스포애니에게 늘 감사하지만, 운동할 때마다 기분은 안 좋다.. 

괜찮다. 난 이제 3월이면 자마이카로 갈꺼니까. 

 

 

비싸지만 시설 좋고, 연중 무휴 24시간 피트니스 & 스파

설 연휴 전날이라 아마도 오후 되면 알아서 퇴근하세요 라고 할 줄 알고 일찌감치 운동이나 가야지하고 점심 거르고 일했으나 .. 대표님이 뭔가 심사가 꼬이셨는지 말이 없다. 점심이나 먹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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