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
외가쪽 결혼식이 있어 방문한 수원 호텔리츠컨벤션웨딩.
여기 분위기 참 좋다.
식장에 들어설 때부터 나설 때까지 단 한번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피로연에서 주는 식사도 먹지 않았으니 코로나는 문제 없겠지.
저번 배터리 교환 이후 GLC 상태가 매우 좋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탑 & 고 살아나 잘 작동하는 것이 4년차인데도 신차를 받았을 때 그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단 주행거리는 짧다. 아직 3만 안됨)
이 녀석은 연비도 좋다. 차가 안 나가는 것도 아니고 밟는대로 쓰으윽 하면서 잘 나가면서, 디젤인데도 조용하니 참 좋은 차다.
연비 전혀 신경 안쓰고 막 밟고 다녀도 연비는 14.2km/l
시내 주행하면서 벨로스터N으로 이 연비를 낸다는건 불가능.
GLC220d는 내가 타본 차 중 제일 비싸면서도 연비가 좋은 차다.
GLC. 벤츠 삼각별을 달고 있으되 C가 붙었다는 건 벤츠에서 중하급기에 해당된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겐 충분히 만족스럽고 좋은 차라는 걸 탈 때마다 느끼게 해준다. GLC도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내가 구매한 GLC는 제일 싼 GLC. 모하비 풀옵에 약간만 추가된 가격 (2017년 출고가 64백)
제일 싼 GLC가 이정도면, 에어매틱이 달린 S클래스는 얼마나 더 좋을까?
E클래스는 타봤는데 솔직한 느낌은 GLC와 비슷. (단 에어매틱 미장착 E클래스.)
2백여만의 투자로 보증 연장하면 5년까진 수리비 걱정도 없으니 추천할 만한 차.
벨N은 탈 때마다 재미있다 느끼고, GLC는 좋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만족도가 높은 고마운 녀석. 5년 꽉 채우고 GLC 43AMG로 넘어가는 그 날까지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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