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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일상

덥고 습한 사람들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가 달라요. 같은 온도인데 누구는 덥고 또 누구는 춥다. 

에어컨이 나와 '이야 시원하다' 하는 찰나 옆자리 친구는 슬그머니 가디건을 걸치고. 

이제 바깥 온도가 점점 시원해지는 9월. 맑은 하늘을 보며 가을이구나 싶은데 .. 그와 달리 사무실 안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자꾸 에어컨을 끄거나 제습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바깥이 한참 더울 때도 제 기준으로 사무실이 좀 시원하다 싶으면 이렇게 에어컨 모드를 바꾸는데요. 정말 사무실이 덥고 습하다 느껴지면 일이 잘 안됩니다.

좋은 수가 없을까요.

그래. 내가 더운만큼 넌 춥겠지 하며 왠만하면 사무실 에이컨을 안 건들려 하는데 사무실이 많이 더워서 재택근무를 하고 싶습니다. 

마음 같아선 이렇게 붙여 놓고 싶은데.. 

그냥 자리에서 적어만 봤고 붙이진 않았습니다. 

회사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근무하니 이렇게 체질에 따라 모여 앉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