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났다. 무려 새벽 5시 20분.
6시 10분에 나왔다. 아직 해가 제대로 뜨지 않아 어렴풋하다.
연대까지 40분이면 갈 거라 생각했으나 서대문을 지나서부터 연대까지 차가 너무 막혀 7시 20분에 연대 정문에 한참 못 미쳐 내려줬다.
바로 준의 수시 최초 응시.
수시라면 그저 서류 + 면접으로만 진행되는건지 알았는데 가서 수학과 물리를 논술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한다.
준이 벌써 고3이 되고 이제 대학생이 되려고 용을 쓰고 있다.
기분 어때?
틀릴 자신이 없어요 으아.
라는 황당한 말을 남기고 연대로 사라진 준.
남자는 일단 자신감이지.
'즐거운일상 >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역 포토드링크 (0) | 2021.10.24 |
---|---|
너까지 교정을 해야 겠냐. (0) | 2021.10.10 |
사랑하는 아들의 귀환 (2) | 2021.07.13 |
서양의 생일 (0) | 2021.06.06 |
아니 선생님 왠일이세요? (1) | 202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