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홍**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
예전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L로부터 이런 문자를 받았다.
홍** ?
이름이 조금 고전스러우시네. 그런데 누구지?
내가 그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 들어온 친구인가??
하여튼 난 모르는 사람이야. 하고 넘어가려는데 ..
아이쿠.
L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
하마터면 조문 못 갈 뻔 했네.
슬프다. 아직 연세가 젊으신데 (향년 74세) 폐암으로 투병 중 전이가 되셨다고 한다.
조문에서 오랜만에 JH씨도 만나 지난 이야기.
JH씨는 내가 SDS를 그만두고 안랩에 들어갔을 때 같은 팀에 있던 분인데 이 친구는 반대로 안랩을 그만두고 SDS로 이직 후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더라.
흑. 나도 대기업 계속 다니는건데. 너무 좌충 우돌 사는 거 같다.
용인 동백세브란스. 여기에 세브란스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고 가보니 동백이란 곳이 공기 좋고 동네가 참 맑은 것이 무척이나 살기 좋겠더라.
연대는 참 좋겠다. 병원이 잘 되서. 아아 고대도 힘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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