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

우연히 이웃님 피드에서 보고 알게된 브레이브걸스.

 

요즘 나를 춤추게 하는 브레이브걸스

맨날 음악 듣는 벅스 음원 1위가 한동안 브레이브걸스 롤린이었 요즘 들어 2위로 떨어졌다.

 

군대 위문공연가서 저렇게 환한 표정으로 웃으며 노래를 부른 여성 가수가 전에도 있었단 말인가?

 

짠하고 나타나서 우와하고 올라간 것이 아니다.

데뷔 6년차 가수가 4년전에 발표한 곡이 1위를 한 것. 

몇 년동안 인기를 못 얻어 고생 고생하다 결국 그룹 해체하고, 끝내자 하던 참에 롤린이란 곡이 1위가 됐고 그래서 역주행이라고 한다.

 

노래 들어보니 어! 좋은데?

 

대중들에게 인기가 없어 주로 군인 위문 공연을 많이 했는데, 위문 공연은 받는 돈도 적고, 오고 가고 힘들어 꺼려하기 마련이지만 브브걸은 너무나도 즐겁게 웃으며 공연을 했기에 군인들 사이엔 IPTV로 수백번을 볼 정도로

밀보드 (밀리터리 빌보드) 1위의 그룹.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인수인계해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롤린'은 인기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위문 공연 마저도 하지 못하고 점점 사라져가는 브레이브 걸스는 너무 힘들어 더 이상 못하겠고 각자 취업 등 다른 길을 가고 해체하려던 시점에서 갑자기 떠 버린 것이다. 

 

 

 

그러던 중 국군 장병 사이에서 '비공식 군가'로 불리며 인기를 끌다가 대중들은 이런  롤린의 숨겨진 일화를 듣고 응원한다, 노래 너무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상상도 못 하던 일이 일어났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 

 

유투브 브레이브걸스 영상 보다 보니 마음이 짠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출근길 기운이 난다. 

 

음악이 좋고

사연이 좋고

과정이 좋다.

 

그래서 절로 기분이 좋게 만들어주는 곡. 

나도 밀어줄께!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그러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라는 예를 보여준 대표적인 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