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 맛집 이차돌.
다음주 준의 학교 복귀를 축하하기 위한 가족 저녁 식사.
전부터 준은 이차돌을 노래불렀으나 평일엔 학원 때문에 시간이 안 맞았고,
주말엔 코로나 때문인지 갈 때마다 영업을 안할 때가 많아서 겨우 갔다.
기숙사로 돌아가기 싫다고 징징대니 이거라도 먹이고 보내야지.
이차돌은 가성비 넘치면서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다.
단, 뱅뱅사거리 지점은 돌초밥 만들 때 밥을 좀 더 단단히 뭉칠 필요가 있겠다. 젓가락으로 밥을 들면 자꾸 부서진다.
준이 다니는 학교가 전국에서 대학 진학율이 제일 높은 고등학교란다. 우와.
막상 가기 직전엔 기숙사 은근히 재미있다고 자랑하고 감. 그래 어여 가라.
올해 고3 잘 마무리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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