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엄마 집에 들렀을 때 보게 된 것.
양재동은 전역 금연 구역이 되었다는 플랭카드. 그리고 길 바닥에도 붙어 있다.
그럼 양재동에서 담배 팔아도 되는건가요?
전역 금연 구역이니 담배도 안 팔아야 하는게 아닌가.
회사에서 옆자리에 근무하는 친구는 내년부터 전자담배 액상 세금이 엄청나게 올라간다더라면서 투덜댄다.
팔 때는 세금 잔뜩 붙여 팔고, 그 다음엔 피웠다고 과태료를 받으니 이런 조선시대 탐관오리 같은 분들이 있나.
아니 양재동 저 넓은 곳 전체에서 담배를 피면 과태료라니. 그럼 담배 피는 분들은 차타고 우면동 가서 피우라는 건가. 현실성이 없잖아.
내 일이나 열심히 그리고 남한테 불편주지 말고 살자는 신조로 살아왔기에 정치에 그다지 관심 없었는데, 요즘처럼 나랏님들이 얄미웠던 적은 김대중 때 이후 처음이다.
그냥 나라에서 애초에 담배를 팔지 않으면 될텐데. 깡패같은 나랏님들 또 세수 줄어드니 그건 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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