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상 원인 불명의 문제점이 생겨 몇 일간 골칫거리였다.
분명 잘되던 것인데 언젠가 부터 안된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오랜 추적끝에 정확한 문제의 원인은 모르겠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덩어리를 찾았다.
그리고 그 덩어리를 만든 '텐버즈'(우리말로 ㅅ ㅣ ㅂ ㅅ ㅐ) 와의 대화.
직접 만든 부분은 보지 않았지만 대화만으로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 만행은 재앙 수준의 코드였으나 정작 작업자는 그게 왜 문제인지를 모른다.
저게 경력이 10년이 넘어 20년에 근접하는 놈이렸다?
아무래도 저건 죽여야 겠다.
다른 님한테 "흉기나 둔기 가지거 있는 사람?" 했더니 한 님이 "여기 있습니다" 하고 내민다.
이것은 죽비?
이걸 둔기로 써야 하나, 흉기로 써야 하나.
저 녀석과 같은 한팀을 이루며 사는 한 내 명대로 살긴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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