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저의 숨겨진 척추

4/21(화) 아침 눈을 떠보니 몸이 비정상 상태.

허리가 아팠고 그로 인해 움직인다는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병원에 가서 받은 결론은 4,5번 경증 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 

말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늘 운동하는 제겐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윽 내가 디스크라니. 다행히 경증이라 완치 가능하다고 하고 의사선생님 + 도수치료센터장님과 면담을 통해 얻은 결론은요.

잘못된 자세 - 특히 허리가 앞으로 숙여진 상태에서 - 와  운동 방법에 의한 것이다.

 

생각나는 것이 근래 고중량 스쿼트 시도를 많이 해봤다는 거지요.

예전 PT선생님과 같이 스쿼트 교육을 받은 적도 있고 요즘 유투브에 하도 3대 얼마 얼마 라는 동영상이 많다보니 저도 최근 120Kg까지 중량을 늘려가면서 스쿼트를 많이 했었습니다. 

 

전 평소 늘 운동은 하지만 3대 중량 운동은 잘 하지 않는 편인데. 한번 들어볼까 하고 해보니 120Kg까진 스쿼트가 되길래 별 생각없이 했는데 그 영향이 컸구나 싶습니다. 

 

스쿼트를 할 때 허리가 잘 펴진 상태로 했어야 하는데, 아마도 그러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척추들은 상태가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오늘 3번째로 진료를 받을 때 선생님이 엑스레이 사진을 한참 보시더니 뼈가 멍 들었다.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디스크가 멍드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디스크내장증' 

해결 방법은 '무리하면 성을 내고 풀어주면 사라진다'는 사실. 따라서 한번 충격이 있었다면 일단 쉬면서 경과를 살피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X레이 사진을 보면 전 거북목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https://orangeworks.tistory.c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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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병원은 양재삼섬마취통증의학과. 네이버에서 양재 + 통증의학과 로 검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