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디서 먹을까하고 걷다 발견한 곳.
속리산 입구 즈음에 있을 가게 명과 분위기. 왠지 양재동 골목안과는 어울리지 않은 분위기였으나, 음식 맛 괜찮았고 특히 동동주 맛이 상당히 좋았다.
산채정식이 주 요리겠으나 보쌈을 주문. 보쌈은 이만하면 중상. 야채, 반찬들이 맛있다. 역시 산채 전문점이니까.
그리고 돌솥비빔밥, 굴밥, 곤드레밥 등 다양한 돌솥밥들이 있다.
반찬들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
산채비빔밥 좋아하시는 어머님 보시고 멀리 갈 필요 없이 여길 오면 좋겠다.
가게안에서 보니 배달 라이더들이 끊임없이 포장된 음식을 들고 나간다.
평상시 산채요리를 배달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전에는 배달되지 않았던 음식들을 배달이라는 새로운 매출원으로 수익이 더 늘어나는 곳도 생기고, 그만큼 기존 배달업체들은 수입이 줄어들겠다.
코로나로 인해 10시 영업제한이라 술이 살짝 부족한 상태로 퇴장해서 아쉬웠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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