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문방삼우
2021. 1. 17. 23:06
많은 다이어리들 중 왜 내것은 없..
내일부터 헬스장이 개장을 한다고 문자가 왔는데.. 샤워가 되지 않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강남 교보 문고. 그리고 같이 간 딸, 서. 연초라 다이어리들이 많이 진열돼 있지만 역시 마음에 드는 녀석이 없다. 물론 외관상 디자인상 마음에 드는 건 많은데 딱 한가지 문제점은 종이의 질이 좋지 않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좋지 않다는 것. ) 다이어리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제품 원가에서 종이 가격이 차지 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것 같아. 거의 모든 다이어리가 잉크가 번지거나 뒷장에 배어 곤란한 종이들을 사용하고 있기에 나처럼 만년필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쓰기 난처하다. (다이어리 가격이 싸지도 않던데 왜 그러나..) 그래서 올해는 다이어리를 기성품으로 사는 걸 포기하고 직접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