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1. 1. 31. 19:32
아이고 다리야.
전날 지나치게 수면을 취한 관계로 충분히 좋은 컨디션으로 탱탱하게 양재천을 출격했으나.. 어이없는 결심을 한 덕분에 오전부터 파김치가 된 날. 바쁘니까 어떻게 하면 운동도 짧고 효과적으로 할까 생각하다 요즘 빠진 버피 + 창의적인 운동 2를 생각해냈다. 뛰다 버피를 할 만한 공간이 나오면 버피 10개씩 하면서 2키로 정도만 뛰기. 문제는 양재천엔 버피를 할만한 공간이 너무 많았다는 거다. 나무로 깔린 바닥이 좋아 여기서 한참 버피 해주고. 뛰어 가는데 이런 공간이 한두 곳이 아니다. 아예 그냥 널려 있다. 계속.. 이런 곳이 나올 때마다 버피를 하면서 고난의 질주. 넓기도 하다. 일단 여기서 또 하고. 이렇게 무대까지 만들어줬는데 또 해야지. 그래서 연이어 했다. 미치겠다. 전망대에서 전망은 보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