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022. 1. 14. 13:32
가구가 된 느낌. 임플란트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빼고 임플란트를 했다. 뿌리 부분 염증이 심해 빼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지난 몇 년간 이 녀석을 살리려 갈고 때우고 신경 치료하고 수백을 쓴 기억이 아련히 지나간다. 덴티움 임플란트. 비용은 1.2백만원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진작 해버릴걸. 돈은 돈 대로 쓰고 결국 임플란트. 곱게 자라서 수술 한번 안해봤기에 임플란트? 수술?? 으으 임플란트 과정은 내가 가구가 된 느낌이었다. 1. 잇몸뼈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이를 고정시킬 나사를 박았다. 드릴로 구멍을 뚫다니. 2. 박힌 나사가 잘 고정된 후 또 다른 무엇인가를 돌려 끼운다. 너트에 볼트를 드라이버로 돌려 끼우는 느낌이랄까. 3. 그리고 오늘 마지막 진료 고정시킬 나사를 박을 때 좀 괴로웠을 뿐 큰 고통은 없이 무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