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1. 2. 6. 09:12
운동할 때 다이소 목장갑을 껴봤더니
토요일이라 아침 일찍 역삼동 휘트니스클리닉을 갔고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실 여긴 시간에 상관없이 사람이 별로 없긴 하다.) 오늘의 주제는 장갑인데. 난 운동할 때 그냥 맨손으로 한다. 손에 생기는 굳은 살은 어차피 운동하는데 필요한거니까. 얼마전 다이소에서 매우 얇은 목장갑을 샀는데 오늘은 운동 시작하며 문득 이 장갑이 끼고 싶어졌다. 큰 이유는 없는데 코로나 때문이었을까? 손 끝에는 고무 재질로 코팅이 되어 있어 스마트폰 터치도 가능하다. 이 장갑은 세차할 때 끼려 샀던 것이고 운동하고는 전혀 관계 없다. 그저 이 장갑이 얇아 착용감이 좋았고 그동안 세차를 안해 차안에서 놀고 있는 장갑을 보다 문득 운동할 때 끼게 된 것. 그런데 운동을 마치고 보니 .. 분명 운동 전 깨끗한 상태였던 것이 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