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
2022. 1. 22. 23:57
배산임수 도곡동 초특급 하우스로 이사.
앞에는 양재천이 있고 뒤엔 매봉산이 있는 곳. 사진만 보면 전혀 도심 속 집 같지 않다. 주변이 이런 꼴(?) 인데도 불구하고 강남역까지 버스로 4정거장. 걸어서 30분. 차로 5분.(휴일 기준이다. 평일 정체 시간엔 더 많이 걸린다.) 내 기준이지만 서초구에선 반포, 잠원이 좋고 강남구에선 도곡동이 좋다. 매봉산 남쪽 자락 밑에 있는 집과 산의 경계가 없어 방에서 창밖을 보면 매봉산이 집 정원인 곳. 집에선 산이 잘 보이는데 산 쪽에선 나무들이 우거져서 우리 집이 보이지 않는 좋은 조건. 펜션에 온 것 같은 이 집. 어제 드디어 이사를 왔다. 저 산과 집의 보이지 않는 경계 부분에 ADT 캡스의 경보기가 있어 함부로 접근하지 말라는 아파트 대표님의 엄명. 우리가 이사오기전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에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