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벨로스터N
2021. 1. 10. 22:14
1/9(토) 빌어먹을 차 문이 안 열려.
아침 일찍 일어나 방탄 커피 한잔하며 공부를 한다. 평일과 휴일 기상 시간의 차이는 없다. 늘 같은 시간에 기상. 늦게 일어나는 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뭐 주로 전날 술 마셨겠지. 수요일 폭설을 겪은 후 벨N에 재미있는 증상이 나타났다. 운전석 문이 바깥에서 안 열리고 창문도 안 내려간다. 얼었나본데. 이런 일은 또 처음이라.. 세상에 문이 얼어 안 열리는 차라. 오늘 아침 온도는 영하 14도. 눈이 많이 왔고 그 와중에 장시간 차를 타면서 따듯한 차안 공기로 바깥 눈이 녹아 문 안쪽으로 많이 스며 들었고 그게 꽝꽝 얼으면서 문 열림이 되지 않는다. 이런 상상. 아니 차 만든지 몇 십년 될 텐데 이런 증상이 있다니..요. 다행히 조수석은 열려 낑낑 조수석으로 타고 양재천으로 출동. 춥지만 상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