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
2020. 6. 3. 09:48
금은 침체기에, 은은 회복기에 오른다.
리멤버에서 읽은 기사입니다. 금은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큰 귀금속이고, 은은 귀금속이지만 산업재로도 쓰입니다. 그래서 금값과 연동해서 움직이기도 하지만 산업재 수요에 따라(즉 경기의 흐름에 따라) 경기가 좋으면 올라가고 경기가 나쁘면 내려가는 특성도 보입니다. 금값과 은값의 비율은 1980년 무렵에는 한 때 15배까지 좁혀지기도 했지만 작년에는 90배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배율이 올해는 100배를 넘기도 했습니다. 은은 수요의 절반이 산업재인데 공장들이 멈추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금은 침체기에, 은은 회복기에 오른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시기에는 산업재 수요가 약해져 구리 가격에 비해 금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오르고, 경제가 성장할 때에는 구리 가격이 금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