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운동일지
2021. 1. 16. 04:57
등용문 - 양재천을 넘어 용 되기.
어제 불타는 금요일이고 치과 치료 후 이제 음주가 가능하다는 선생님의 말씀도 있으셨던 관계로 오랜만에 저녁 먹으며 소주 1병을 까버리고 그리 늦지 않게 잤기에 토요일이지만 지나치게 일찍 일어난 아침. 뉴스 보기 공부 하기 이것 저것 생각하기 그리고 놀기 를 하며 좋은 새벽 시간 보내고 오랜만에 양재천 출동. 주중 앞산은 그것대로의 매력과 상쾌함이 있고, 주말 양재천은 또 일주일 만이라 좋다. 차의 온도계는 영하4도인데 양재천에서 느껴지는 온도는 그게 아니다. 훨씬 추워서 10도 쯤 낮다. ㄷㄷ 나 미친 사람 같아. 양재천이라는 바람 슝슝 환경이 더 춥게 만드건지 계속 손이 시려워 변태처럼 바지속에 손을 찔러 넣고 뛰기 시작. 역시 시작은 4키로 시점에서 출발. 중간 등용문기점 3키로. 오늘도 뛰면서 도대..